사랑하는 사람과 행복을 나눠먹다

    엄마 아~ 하는 얼굴에 막내도 아~

    둘만의 식사시간이 시작됩니다

    받아 먹음이 좋아 시작되는 엄마의 웃음은

    까르르 넘어가는 막내 얼굴에 밝은 행복으로 바껴갑니다

    어느새 이젠

    막내 아~ 하는 얼굴에 엄마도 아~ 하고 있습니다

    어느새 이젠

    엄마는 막내가 되어 있습니다

    받아 먹음이 좋아 시작된 엄마의 웃음은

    어느새 이젠

    가장 행복한 식사를 받아 먹는 자신이 되어 있습니다

    함께 아~ 하는 얼굴을 바라보던 나도

    어느새 이젠

    함께 아~ 하며 식사시간에 동참합니다

    함께 아~ 하며 함께 웃음을 먹는 것이 행복입니다

2010. 9. 16.

아내와 막내의 식사시간에 함께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