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한컷이야기

새로운 꿈을 낳고 잊혀져갈 오늘의 꿈

이재석 2010. 10. 6. 19:04

    파워레인저는 아들의 꿈입니다

    새로 시작한 파워레인저 시리즈 정글포스는 지금의 꿈입니다

    정글라이온의 파일럿은 가장 되고픈 꿈입니다


    내 어릴적 보자기 망토에는 어떤 꿈이 있었나 곰곰히 물어봅니다

    아무리 곰곰히 따져봐도 생각나지 않는 골목둥이 시절

    그렇게 급하게 뒤돌아봄 없이 살아왔나봅니다


    파워레인저는 곧 잊혀져갈 아들의 꿈입니다

    새로 시작될 큰 꿈들의 양분이 될 도전입니다

    귀중한 꿈을 소중히 여길 생활의 학교입니다


    커서 되뇌일 빨간옷 입고 수련했던 5살적 파릇한 꿈입니다

    곰곰히 따져봐도 생각나지 않을 장난꾸러기 꿈

    살아감에 지쳐 잊혀지게 될 꿈입니다


    그러나 뼈 속 깊히 사무쳐 꿈의 피를 만들어내는 골수가 될 꿈입니다

    내일을 살아갈 힘이 되어줄 꿈입니다


   2010. 10. 6.

 꿈은 이어져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