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한컷이야기
아들의 생각은 자유로운 하늘을 닮아있다
이재석
2010. 11. 1. 07:22
줄을 보면 매달리고 싶고
기둥을 보면 올라가고 싶은
다른 곳에서 누려보는 다른 인식이 궁금한
아들의 자유로운 생각은
하늘을 닮아 있습니다
인듯 아닌듯 구름을 뿌려놓은
자유스런 하늘의 표정이
웃음에 내려 비춰
아빠 이것 보세요 이것 보세요 말하는
아들의 생각에 물들있는 듯
둘은 꼭 닮아 있습니다
예측하지 못해 재밌고
손에 잡지 못해 행복한
자유스러운 닮은 두 꼴
오늘도 자유롭게 뛰놀겠지요
말리지 않으려 합니다
세상은 그들의 것이기 때문에
2010. 11. 1
자유에 밝음이 비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