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 한컷이야기

오픈 시크릿 - 미래를 위한 메모를 시작하게 하다

이재석 2011. 4. 18. 06:36

[#Book_038-2011, 오픈 시크릿] 미래를 위한 메모를 시작하게 하다

 

제   목 : open secret (오픈 시크릿 - 일류와 이류, 그 치명적 차이)

글쓴이 : 한근태

출판사 : 올림

펴낸날 : 2009. 3. 30.

읽은날 : 2011. 4. 17.


내 10년 후, 20년 후를 위한 지금의 메모를 시작하려 한다.

관리자가 되었을 때... 아니 지금, 조직에 속한 사람으로 살아가기 위한 메모를 시작하려 한다.

그렇게 내 ipad 메모장에 적어두었다. 이 책을 읽고서......


자기계발이나 성공학에 관련된 책들을 좋아하지 않는다. 

무엇을 대상으로 하는지만 차이가 있을 뿐... 

긍정적인 사고와 적극성인 태도, 작은 일에 대한 감사와 관찰 그리고 관심 등등등등... 

핵심 메세지의 카테고리는 항상 그 나물에 그 밥이다.

그만큼 현대 사회에서 성공이라는 개념을 성취하기 위해서 필요한 소양이나 가치들이 분명하기 때문이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그것을 경험해 왔고 그래서 더 옳을 수밖에 없는 실증적인 규칙들이기 때문이겠지만,

난 그 메세지들을 별로 좋아하진 않는다.

풍요로운 약속의 땅으로 포장한 지금 삶의 풍요를 메말리는 극한의 자기 관리 기법은 무섭기까지 하다.

하지만 한번씩 내 삶을 비교 성찰하는 데는 또 그런 류의 책만한 것들이 없으리라...


이번 주말 나는 오픈 시크릿이라는 모두가 알고 있는 그런 실용 규칙들을 살아온 삶에 빗대 보았다.

역시나 많이 어긋나 있는...

저자의 말에 따르면 일류보다는 이류를 향하고 있는 나의 삶들...

그래 한번씩은 읽어줘야만 해... 나를 다잡아야만 해... 그렇게 중얼거리며...

사례로 쉽게 풀어쓴 성공을 위한 지침을 읽어 냈다.


그리고...

한 가지 만은 실천하기로 다짐했다.

10년 뒤, 15년 뒤에 내가 돌보게 될 나의 조직들을 위해서 고민하고 연구하자는 것...

메모로 남겨두자는 것...

그것은 그 때가 되어 임기응변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그런 만만한 것이 아니기에


현대의 삶에서 성공하는 것이 절대적인 가치에서 가장 바람직한 것인지는 알 수 없다.

그것은 먼 미래를 살아보지 않는 한 절대로 알 수 없는 지혜이다.

하지만, 나로 인해 엮겨질 많은 사람들의 지금의 삶을 위해 

지금 떠도는 공통의 성공학을 받아들일 필요는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본다.


모두가 일류가 된다면 또다시 그 속의 일류를 뽑는 새로운 잣대가 생기겠지...

하지만 지금에선 이게 최선일지 모를.... 오픈 시크릿...

지금의 나를 위해서 그리고 남을 위해서... 한번쯤 읽자 그리고 메모해 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