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석 2011. 7. 21. 07:52

  언제 한 번 출사 가야지?

  언제 한 번 밥 먹어야지? 처럼.. 

  언제가 될지 모르는 공인사라도 네게 건네본다

  

  즐겁구나. 잘 살아주고 있어...

  어제 모처럼 너희들의 연락처를 정리하며

  그새 이렇게 많이들 자리를 옮겼구나 싶어

  무심했던 내 마음에 채찍을 가해본다


  도전을 새롭게 시작한 녀석도

  지금 있는 곳을 훌륭히 경작하는 녀석도...

  어떻게든 세상에서 제 몫을 다하는 너희에게

  감사를 즐거움을 보낸다


  진석아... 언제 한 번 출사 가야지?

  너와 함께 카메라 메고... 

  마음 속 이야기 하나하나 꺼내보는 그때를 기다리마


2011. 7. 21.

             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