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 시리즈 - 사춘기 영웅들
10년이 넘게 책과 영화의 꼭대기에 서 있던 해리포터
그의 7년에 한 달 동안 몰입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해리포터를 한 번도 읽은 적이 없었다.
영화도 아주 오래전.. 첫 번째 이야기만 극장에서 봤을 뿐...
TV로 스친 시리즈들은 이야기가 형성되지 않은 파편에 불과했다.
말 그대로의 완전한 몰입
오죽했으면 아이들과 놀면서도 익스펠리아르무스를 외쳤을까.
그렇다고 해서 영화가 각인시켜버린 강렬한 비주얼을 완전히 벗어났던 것은 아니다.
그러나 나는 믿는다
그 강렬한 편견들이 오히려 상상에 생명을 불어넣었다고
해리포터의 빗자루는 더 빨랐고
볼드모트의 지팡이는 더 무서웠다고 말이다.
아이들의 동화로 시작한 이야기는 더 이상 아이들의 것이 아닌 것으로 마무리 된다.
사랑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이 다치고, 너무 많이 죽는다.
처절하게 실패하고 실패하고 또 실패한다.
그 가운데 우리 영웅들. 사춘기 소년소녀들은 가장 보통 아이들 같은 모습을 보여준다.
어쩜 그리 사춘기를 잘 표현했을까?
어쩜 그리 사춘기의 아픔이 해법을 찾아하게 했을까?
통네 아이들 같고, 꼭 사춘기에 아파했던 나 같은 주인공의 모습들은 너무도 친근하다.
그래서 가장 현실감 없는 소재임에도 불구하고,
이야기는 가장 현실감 있게 다가온다.
아파하고 방황하고 논리적인 오류에 해매고 감정을 컨트롤하지 못해 넘어지고 또 넘어지는 모습들...
이 개연성들이 해리포터를 고전의 반열로 올려줄 것 같다.
[#Book_035~36-2012,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제 목 :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글쓴이 : 조앤 K. 롤링(김혜원 옮김)
출판사 : 문학수첩
펴낸날 : 1999. 11. 15.
읽은날 : 2012. 5. 7. ~ 5. 10.
[#Book_037~38-2012,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
제 목 :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
글쓴이 : 조앤 K. 롤링(김혜원 옮김)
출판사 : 문학수첩
펴낸날 : 1999. 11. 15.
읽은날 : 2012. 5. 11. ~ 5. 13.
[#Book_039~40-2012,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제 목 :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글쓴이 : 조앤 K. 롤링(김혜원 옮김)
출판사 : 문학수첩
펴낸날 : 2000. 2. 15.
읽은날 : 2012. 5. 14. ~ 5. 17.
[#Book_041~44-2012, 해리포터와 불의 잔]
제 목 : 해리포터와 불의 잔
글쓴이 : 조앤 K. 롤링(김혜원, 최인자 옮김)
출판사 : 문학수첩
펴낸날 : 2000. 10. 25.
읽은날 : 2012. 5. 18. ~ 5. 24.
[#Book_045~49-2012, 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
제 목 : 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
글쓴이 : 조앤 K. 롤링(최인자 옮김)
출판사 : 문학수첩
펴낸날 : 2003. 12. 1.
읽은날 : 2012. 5. 25. ~ 5. 28.
[#Book_050~53-2012, 해리포터와 혼혈왕자]
제 목 : 해리포터와 혼혈왕자
글쓴이 : 조앤 K. 롤링(최인자 옮김)
출판사 : 문학수첩
펴낸날 : 2005. 12. 15.
읽은날 : 2012. 5. 28. ~ 5. 31.
[#Book_054~57-2012,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제 목 :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글쓴이 : 조앤 K. 롤링(최인자 옮김)
출판사 : 문학수첩
펴낸날 : 2007. 2. 10.
읽은날 : 2012. 5. 31. ~ 6.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