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 한컷이야기

그의 눈물을... 잊지 않고 품으려 합니다.

이재석 2014. 10. 28. 07:57

  참 많이 좋아했습니다.

  한때는 내 마음의 전부를 이야기하는 사람이라 여겼을 때도 있었습니다.

  

  내 맘 같지 않은 그의 모습에

  안타까워할때도 있었고...

  나만의 아집에

  그 모습을 배신이라 느낄 때도 있었지요...


  하지만, 돌이켜보니 

  그는 그의 철학에서 한결같은 사람이었습니다.

  전 그의 정의를 존중합니다.


  음악도시를 듣기 위해 밤을 세던 때를 기억합니다.

  가장 방황을 많이 했던 때였지만,

  그의 음악이 있었기에....

  그쯤에서 머물렀는지도 모릅니다.


  참 많이 좋아했었습니다.

  그러다 오래 잊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가 제 마음에서 떠난 것은 아니었나 봅니다.

  그의 눈물을... 이제 잊지 않고 품으려 합니다.



http://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embedded&v=U0ciCa_1L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