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떨어진 사이...
네 오빠에게 '아빠 기다리느냐' 물으니
'아빠 컴퓨터를 기다린다'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너는 무얼 기다리느냐?
나의 바람을 이야기 해도 되겠느냐?
네 마음 가는 것을 기다리라고 부탁해도 되겠느냐?
오빠처럼 솔직히 누리고픈 것을 갈구하라 해도 되겠느냐?
지켜야할 것은 중요하다
하지만 그곳에 갇혀서는 안된다
그게 아빠가 부탁하고 싶은 것이다
인형과 친구를 하고 싶다면 그러려므나
그 인형에 숨결이 깃들어 다가오길 기다린다면 그러려므나
네가 바라는 모든 것은 이루어질만한 가치가 있는 것이다
네 삶에는 기다림이 많을 것이다
세상에 비해 네 몸이 작기 때문이다
그것은 바꿀 수 없다
그러나 네 마음은 세상보다 커질 수 있다
그것은 바꿀 수 있다
그래서 그래서 부탁하는 것이다
네 큰 마음이 가는 것을 기다리라고 말이다
그것으로 네 삶을 채워가라고 말이다
부끄러워하지 말아라
너는 바랄 자격과 말할 자격과 기다리고 갈구할 자격을 갖추고 있다
큰... 나의 아이야. 세상을 향해 기지개를 하거라
2011. 7. 29.
네 세상의 사람이 되거라
'사랑 한컷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네 즐거움이 두어져야할 곳 (0) | 2011.08.03 |
---|---|
축복의 네가 되어라 (0) | 2011.08.02 |
내가 사랑하는 모델 (0) | 2011.07.28 |
너를 둔다 (0) | 2011.07.27 |
너희를 그리는 것은 나의 행복한 권리이다 (0) | 2011.07.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