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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한컷이야기

너를 누려라

by 이재석 2011. 11. 8.

  장난감 통을 자동차로 몰고 다니는 너는

  이미 창조자고, 이미 가진 자이다


  아이야, 네가 품은 창의에 눈치 따위는 담지 말아라

  이미 그것은 완전한 너의 산물이니

  당당히 가져 웃음으로 소유를 표명하여라


  생각은 너를 허락했고

  세상은 네게 사고를 주었으니

  단지 네게 남은 역할은 누려 가지는 것 뿐이다


  너로 인해 남겨질 세상을 만들어라

  너로 인해 네가 웃게 될 새로움을 가져라

  그것은 모두 네 머리 아래 있으니

  탐구하고 쫓아라

  모두 기뻐 너를 안을 것이다


  아이야, 그렇게 너를 누려라


2011. 11. 8.

   허락된 네 세상, 더 넓게 만들어 가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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