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수가 이뻐?
그렇게 넋 놓을만큼?
하늘로 산란하는 물방울이 이뻐?
그렇게 넋 놓을만큼?
소리내며 날아가는 투명함이 이뻐?
그렇게 넋 놓을만큼?
세상의 소란함이 신기해?
세상의 흘러감이 신기해?
세상의 생겨감이 신기해?
아마 걔들은 널 더 신기해할껄
아마 걔들은 널 더 이쁘게볼껄
눈망울로 통하는 법이거든
네 마음이랑 세상의 마음은 말이야
분수가 이뻐?
세상이 이뻐?
그럼 그렇게 넋 놓고 바라보는게 맞아
가만히 들여다 봐
걔들의 이야기가 들릴꺼야
네게 말거는 다정한 소리가 말이야
2014. 6. 3.
또 조금 자랐구나, 축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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