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아랫집 이사온데, 미안
오늘만이라도 열심히 뛰놀렴
가장 주고팠던 선물이
집에서 뛰놀 수 있게 하는 거였는데...
가장 주고팠던 모습이
집에서 뛰노는 너희였는데...
여기까지 밖에 안되는구나
미안코 미안타
소리 좀 더 크게 질러
점프 좀 더 높게 하구
아빠도 같이 뛸까?
언제가 될 지 모르지만,
담엔 꼭 1층서 살자
그때도 아빠 같이 뛸께
2014. 12. 25.
자. 파워레인저 변신
'사랑 한컷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셋이 같이 일기를 써 갔으면 좋겠어 (0) | 2014.12.28 |
---|---|
아빠 옷 입고 싶었어? (0) | 2014.12.27 |
우리 모습 깃든 나무 (0) | 2014.12.20 |
네겐 내 그림자가 있어 (0) | 2014.12.09 |
이삿날 속의 일상, 그리고 고마움 (0) | 2014.12.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