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시간에 많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한적한 주말 오후 가을 산책..
조그만 가족이 함께한 그 속에도
이야기는 사람 수만큼이나 많이 그려져 갑니다
엄마는 아이들 재롱 이야기를 추억하고
큰 녀석은 장난 속의 웃음을 추억하고
작은 녀석은 엄마 사랑의 시샘을 추억하고
아빠는 사진으로 사람들을 추억합니다
같은 시간에 많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래서 웃습니다
그래서 말하고 표정 짓습니다
오늘 같이 마주하는 사람에게 말하렵니다
서로 다른 이야기겠지만 기억되는 순간이고 싶습니다
그렇게 같은 시간 많은 이야기의 추억을 그려갑니다
2010. 11. 3
많은 이야기가 그려진 한 순간들 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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