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파는 자동차가 되고 의자는 기차가 됩니다
탁자는 무대가 되고 컴퓨터는 음향기기가 됩니다
거기다 아빠가 부릉부릉 시동을 걸어주면
우리집은 금새 놀이방이 됩니다
깨지고 다투는 소리에 시끄러워져도
곧 웃음소리 노래소리가 가득해질 우리집 놀이방
아빠 엄마만 있다면 제일 행복한 우리 아이들의 천국입니다
단칸방 그시절에도
이불은 우리 요새였고 씨름판이었습니다
프로레슬링으로 단련하고
장난감으로 스토리를 만들어왔던
우리들의 천국 우리들의 이야기
아이들로 이어진 우리들의 이야기
사람으로 이어진 우리집 이야기
집이라는 가장 큰 의미가 놓이는
우리집 이야기입니다
2010. 11. 30.
한바탕 벌어진 우리집 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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