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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 한컷이야기

스티브 잡스의 프레젠테이션 2 -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빛나다

by 이재석 2011. 2. 11.

[#Book_008-2011, 스티브 잡스의 프레젠테이션2]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빛나다


제   목 : 스티브 잡스의 프레젠테이션 스킬 2

글쓴이 : 김경태

출판사 : 멘토르

펴낸날 : 2008. 4. 25

읽은날 : 2011. 2. 9 ~ 11

 

7년의 강사 생활을 돌아볼 때, 가장 큰 전환을 가져온 사람이 세 명있다.

첫 번째는 내게 강의를 가르쳐준 경북체신청의 임희은 선생님

그리고 제대로된 프레젠테이션이 무엇인지 알게 해주고 코치해준 김경태 대표님

마지막으로 내 모든 발표의 모델이 된 스티브 잡스

이 책은 내게 영감을 준 사람 중 두 분이 얽혀 있다. 

김경태 대표님이 쓴 스티브 잡스의 프레젠테이션 스킬.


김경태 대표님께 프레젠테이션의 기획, 슬라이드 구성 그리고 스티브 잡스의 스킬들을 전수 받았다.

그래서 그 분이 쓴 많은 책들을 탐독해왔다.

하지만 유난히 이 책만은 인연이 닿지 않다가, 올해 학기 개강을 앞두고 책장을 열어보게 되었다.


소감을 한 마디로 한다면, 뭐랄까...

김경태 대표님과 스티브 잡스의 프레젠테이션 철학이 그대로 녹아 있는 작품이라는 느낌

심플하나 강력한 그리고 철저하게 기획된 프레젠테이션...을 그자리에서 생생하게 느끼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은 2007년 맥월드에 있었던 잡스의 키노트 연설을 중심으로 전략을 기술하고 있다.

무엇을 중심으로 말하며, 어떻게 보여주며, 그것들 속에는 어떤 전략이 숨겨 있으며

독자들이 프레젠테이션을 하기 위해서는 이것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해

짧은 문체로 간결하게 아주 명확하게 적어두었다.


2007년 맥월드는 아이폰이 발표된 전대미문의 획기적인 키노트가 포함되어 있었다.

그 역사의 현장을 어떻게 드라마를 구성해서 말하는가?

이 책을 읽고 있으면 스티브잡스가 그 자리를 통해서 펼쳐냈던

프레젠테이션을 통해서 '말하고자 하는 것'과 '말하는 이'를 동시에 빛내는 방법에 대해 깨닫게 된다.


'퍽을 따라 가는 것이 아니라 퍽이 있는 곳에 가려 했다.' 는 하키선수 그레츠키의 말로 매듭지어지는 2007년 키노트...

벌써 4년이나 지난 이야기지만 그 컨텐츠의 파워는 미래를 향해 있다.


명확하게 스티브잡스를 이해하고 싶다면

그리고 확실하게 나의 프레젠테이션의 방향을 잡고 싶다면

주저하지 말고 이 책을 읽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