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_093-2011, 5가지 사랑의 언어] 우리를 지켜줄 가족을 위해
제 목 : 5가지 사랑의 언어
글쓴이 : 게리 채프먼 (장동숙, 황을호 옮김)
출판사 : 생명의말씀사
펴낸날 : 2010. 4. 6.
읽은날 : 2011. 8. 23.
연애 7년 그리고 결혼 생활 7년...
내가 살아온 시간의 반만큼이나 되는 긴 시간...
행복했던 시간도 헤어질 위기도.. 무덤덤한 그저그런 날들도.. 그렇게 돌고 돌며 살아온 나날..
하지만 아직도 나는 아내가 원하는 사랑의 언어를 알지 못했다.
그리고 오늘 나는 해답을 찾았다.
5가지 사랑의 언어...
저자인 게리 채프먼은 말한다. 사람이 원하는 사랑의 언어는 5가지로 나뉜다고..
'인정하는 말', '함께하는 시간', '선물', '봉사', '스킨십'...
이 5가지에 모두 속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긴시간 임상을 통해 겪을 사례를 증거로 세상에 살아가는 부부들을 위한 일반 원칙을 제시한다.
이것은 단지 부부의 관계에만은 속하지 않는다.
일반적인 소통의 원칙이며, 사람의 본능을 이해하는 방법이다.
저자는 사랑은 선택이라고 말한다.
그 선택에 이 기술이 더해지면 어떤 사랑도 끌어올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가 말하는 기술의 핵심은 사랑은 언어라는 것이다.
전혀 다른 뜻을 가진 언어... 즉, 5개의 외국어라는 것이다.
그렇기에 하나의 언어를 가진 사람은 다른 언어를 이해할 수 없고...
처음 만나 불타오르는 호르몬의 사랑이 끝나는 것과 동시에 언어가 통하지 않는 관계는.. 어쩔 수 없이 정리의 수순을 밟게 된다 말한다.
저자는 친절하다.
왜 사랑을 해야하는지... 왜 부부가 유지되는 것은 중요한 것인지... 부드럽게 설명해준다.
그리고 읽는 이 자신과 그의 배우자의 제1언어 발견을 위한 툴과 훈련법에 대해서도 쉽게 말해준다.
지난 14년을 돌아보니...
항상 아내에게 강요만했었던 것 같다. 스스로를 억압하면서 말이다.
혼자 참고 괴로워하면서 말이다.
분명히 내 아내도 그러했을 것이다.
오늘 저녁에 사이좋게 앉아 진단지를 나누어보려 한다.
그리고 서로의 행복을 위해 서로의 말을 배워가려 한다.
배우자가 있는가? 사랑하는 사람이 있는가? 아니면 사랑할 마음을 가지고 있는가?
거기다 하루의 시간과 만원이라는 돈이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이 책을 읽기를 추천한다.
나를 그리고 우리를 지켜줄 가족을 위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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