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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 한컷이야기

내 아이를 위한 사랑의 기술 - 이 책은 우리집의 기적이다

by 이재석 2011. 8. 25.

[#Book_094-2011, 내 아이를 위한 사랑의 기술] 이 책은 우리집의 기적이다

 

제   목 : 내 아이를 위한 사랑의 기술

글쓴이 : 존 가트맨 (남은영 공저 및 번역)

출판사 : 한국경제신문사

펴낸날 : 2007. 4 15.

읽은날 : 2011. 8. 18 ~ 25.


이 책은 우리집의 기적이다.

이 책은 우리집에서 가장 소중이 다뤄야할 고전이다.

나와 내 아내는 그렇게 다짐한다. 아니 확신한다.


심리상담사 과정을 수강하며, 아동심리에 대한 부분을 배우다 감정코치에 대해 알게 되었다.

2살, 4살, 6살 짜리 아이를 둔 내겐 이것은 마술이었으며 꼭 알아야만하는 도덕과 같은 것이었다.

그날 바로 책을 사고 아내와 공부를 시작했다.


   1. 아이의 감정 포착하기

   2. 좋은 기회임을 인식하기

   3. 아이의 감정 인정해 주기

   4. 아이가 감정을 표현하도록 도와주기

   5. 아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도록 이끌어주기

그리고 바로 이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보이는 다섯가지가 우리집을 바꾸기 시작했다.


사실 지난 몇년간 나는 심각한 워크홀릭에 빠져 있었다. 

아들이 2살때까지 아빠 얼굴을 잘 모를 정도였으니... 

당연히 아내는 매일 매일이 우울했고... 우리집은 위태롭기 짝이 없었다.


덕분에 첫째는 사람들과 섞이지 못하는 회피 기질을 가지게 되었고

둘째는 쉽게 화를 내고 폭력적으로 변하는 저항 기질을 가지게 되었다.

심리학을 공부하면서 이런 현상들이 엄마와의 애착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았고,

엄마가 그럴 수밖에 없었던 것은 집을 팽겨쳐 둔 나에게서 기인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결국 사랑하는 내 아이들이 아파하고 있었던... 모든 책임이 나에게서 시작되었던 것이다.

슬펐다. 
그리고 감정코칭을 알게 되었다.

처음 그 기술을 알았을때 나는 바로 집으로 뛰어갔다.
우리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았으니까...
그리고 하나씩 적용하는 연습을 시작했다.

아직 며칠밖에 되지 않았지만,
첫째는 밥상에서 칭얼거리지 않는다.
둘째는 엄마손에 집착하지 않는다.
화도 덜 낼뿐더러... 두살배기 동생에게.. '아이고 지후, 아프구나.' 이렇게 감정코칭을 흉내내며 말하기도 한다.
이것은 기적이다.
그 이상으로 이 책을 설명할 수 있을까?

기적같은 책... 정말이지 감사한 책...
내 아이를 위한 사랑의 기술
흥분담긴 목소리로 추천한다. 
그 위대한 책을 어린 아이를 가진 모든 부모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