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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한컷이야기

너만을 위한 바람을 가지길 기도하마

by 이재석 2012. 3. 13.


  이젠 졸음이 오느냐

  그리그리 투정부려 오빠 장난감 손에 들더니

  이젠 지쳐 가지지 못하느냐


  할머니가 걱정하더구나

  남 하는 것에만 눈을 두는 너는 

  정작 너의 하고픔에는 여력을 두지 못한다고...

  

  미안하다

  남자 형제 사이 낀 모습이 어찌 전부 너의 업이라 하겠느냐


  이젠 졸음이 오느냐

  그냥 오는 잠에 너를 맡기거라

  잠시 눈 감은 그 곳에서라도

  너의 하고픔을 지침없이 누리거라


  꿈이 언젠가는 말해주리라

  당돌하게 너로 살아가는 방법을 말이다


2012. 3. 13.

      서슴없이 꿈을 꿀 수 있는 당돌함이 네게 오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