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는 놀이를 향하고
엄마는 너희를 향하고
나는 그런 엄마를 향한다
보지 않아도 그려지는 표정
보지 않아도 느껴지는 마음
너희는 엄마에게 말하고
엄마는 나에게 말하고
나는 가족에게 들음을 표한다
보지 않아도 그려지는 웃음
보지 않아도 느껴지는 기쁨
나란히 눕기에도 벅찬 좁은 방안을
뜀박질할만한 운동장으로 만드는
그런 나눔, 그런 누림, 그런 마음
그 토지에 씨앗을 심는다
시간으로 물주어 화모니를 틔운다
2012. 5. 3.
행복, 그 열매를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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