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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한컷이야기

하지말란 짓 끝에 둔 네 완벽한 미소

by 이재석 2012. 7. 11.

  엄마가 하지 말랬다며? 

  높은 데 올라앉지 말고

  무작정 뛰어내리지 말랬다며?


  엄마가 하지 말랬다며? 

  계단 난간 타고 오르내리지 말고

  미끄럼틀 거슬러 오르지 말랬다며?


  엄마가 하지 말랬다며? 

  아무 데나 털썩 주저앉지 말고

  방 안에서 쿵쿵 뛰어다니지 말랬다며?


  엄마가 하지 말랬다며? 아들아...

  그래도 그거 아느냐?

  하지말란 짓 끝에 둔 네 미소에

  네 엄마는 스르르 녹아 같이 웃고 만다는 걸


  완벽한 미소를 지어보려므나... 아들아


      2012. 7. 11.

      내 생각의 새로움을 찾아 미소를 붙여 엄마에게 보여주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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