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끼리 무엇에 깔깔 대는지
아빠 이름으론 묻지 않으련다
그저 넘어지진 않나 둘러보기만 하련다
너희끼리 무엇에 깔깔 대는지
친구 이름이 될 때 함께 웃으련다
그저 너희처럼 지금 행복을 즐겨 웃으련다
너희에게 친구가 되고 싶다
그래서 너희와 비밀을 공유한다
너희에게 사람이 되고 싶다
그래서 너희와 웃음을 공유한다
너희에게 행복이 되고 싶다
그래서 너희와 생각을 공유한다
너희끼리 무엇에 깔깔 대는지
앞으로도 묻진 않으련다
그저 풀어놓을 곳, 담아놓을 곳으로 한걸음 여기 앉아 있으련다
그저 오래 할 친구처럼 한걸음 여기 앉아 있으련다
2012. 8. 14.
슬며시 웃으며 여기 앉아 있으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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