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을 빨고 눈을 뜨고 기고 걷고
생각하고 말을하고 즐거워하고 고민하고
녀석들은 가르쳐주지 않아도 커가고 있습니다.
막내녀석도 움켜쥐기 시작합니다.
세상을 관심에 품기 시작합니다.
가르쳐주지 않아도 기는 연습을 하며 성장하고 있습니다.
나와 아내는 그저 지켜볼 뿐
아이들은 스스로 커갑니다.
부모는 조금 더 잘 자라도록 도와줍니다.
사람이 성장하는 방법입니다.
아이는 어른이 아니기에 부모가 아니기에 나 자신이 아니기에
움켜짐을 강요하는게 아니라
움켜질 수 있는 것들로 호기심을 자극하면 그만일 뿐
단지 커가는 모습을 보고 느끼고 즐거워함에 그치는 것이
나의 역할이고 의무고 사랑이지 않을까.. 다시 다짐합니다.
2010. 8. 16.
하루가 다르게 커가는 아이들을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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