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심스럽나 봅니다
어떻게 그런 것도 아빠를 닮아 있는지 생각이 많은 아이입니다
미안한가 봅니다
무서운가 봅니다
귀찮게 함이 미안하고 거절당하는 것이 무서운가 봅니다
조심스러운 작은 마음의 아이입니다
착하다고 말합니다 순하다고 말합니다
단지 목소리가 작을 뿐인데
조심스러워도 좋습니다
목소리가 작아도 좋습니다
다만 조용함 뒤에 자리한 마음에 이해가 숨쉬면 합니다
작은 마음 자란 터에 타협과 만용보다
이해와 성찰이 자리했으면 합니다
사람 냄새로 마음을 가득 채우길 원합니다
2011. 1. 4.
작은 마음 자란 터에 사람이 깃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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