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사는 거지, 뭐
해도 되는 건지 아닌 건지 모르고 손대는 거고
이유도 설명되지 않는 만류에 억울한 거고
그래도 한번 더 가보고 싶어 울어보는 거지, 뭐
그렇게 사는 거지, 뭐
겪어 봐야 아는 거고
겪어도 모를 땐 흘러봐야 하는 거고
그래서 또 다른데 한번 슬쩍 손대보는 거지, 뭐
그렇게 사는 거지, 뭐
겪은 것만 말하는 거고
꼴랑 얼마 겪은게 전부인양 여겨버리는 거고
그래서 내가 전부의 주인공지 되버리는 거지, 뭐
그렇게 사는 거지, 뭐
내가 그렇게 성숙함을 착각하며 살 듯
아이들도 점점 사람이 되가는 거지, 뭐
2011. 4. 6.
그렇게 사는 삶이라 더 걸어갈 수 있는 거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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