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한 번 출사 가야지?
언제 한 번 밥 먹어야지? 처럼..
언제가 될지 모르는 공인사라도 네게 건네본다
즐겁구나. 잘 살아주고 있어...
어제 모처럼 너희들의 연락처를 정리하며
그새 이렇게 많이들 자리를 옮겼구나 싶어
무심했던 내 마음에 채찍을 가해본다
도전을 새롭게 시작한 녀석도
지금 있는 곳을 훌륭히 경작하는 녀석도...
어떻게든 세상에서 제 몫을 다하는 너희에게
감사를 즐거움을 보낸다
진석아... 언제 한 번 출사 가야지?
너와 함께 카메라 메고...
마음 속 이야기 하나하나 꺼내보는 그때를 기다리마
2011. 7. 21.
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