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344 잔디를 누비는 새벽과 노을 사랑하는 나의 아이들 새벽이와 노을이가 손을 잡고 뛰는 것을 처음 보는 순간 가족이 왜 중요한 것인가 화목이 왜 중요한 것인가를 깨달았습니다. 그 느낌은 마치 첫 연예할 때의 설렘처럼 쿵쾅거리고, 두근거리는 마음 사랑의 복받치는 뜨거운 감정과 비슷합니다. 내년 이맘때쯤이면 우리 막둥이도 .. 2010. 7. 24. 오래된 메타세콰이어의 새 잎 오래된 메타세콰이어에 새 잎이 돋았습니다. 이끼가 끼고 갈라진 오래된 흔적 사이로 새 줄기가 뻗어 나옵니다. 마치 이야기를 하는 듯 합니다. 굳은 생각, 굳어버린 편견들 너는 얼마나 많은 이끼로 유리창을 가리고 있느냐고... 구름 사이로 비춰오는 빛내림에 새 잎새가 흔들립니다. 빛을 내며, 미래.. 2010. 7. 24. 자연은 알려줍니다 자연은 살아 있습니다 자연은 무한한 생명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연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숨을 쉬고 있습니다. 자연은 말하지 않아도 치열하게 삶을 그려갑니다. 그리고 자연은 알고 있습니다. 제일 맛있는 것이 무엇인지... 덕분에 우리는 한번씩 로또를 맞곤 합니다. 그런데 우린 그것이 얼마나.. 2010. 7. 24. 비가 찾아줄 고운 빛깔을 기다리며 거센 비가 왔습니다. 쏟아지는 비... 쏟아지는 마음... 쏟아지는 생각들... 생각을 흩날리게 만드는 빗소리에 카메라를 들고 비를 맞이 합니다. 누군가 내어놓은 만천홍 하나 비를 부르며 손짓하는 꽃잎들... 빛깔이 너무 고와 한컷 찍어봅니다. 빗물이 먼지를 씻어내고 생명의 숨을 들여마셔 아름다운 .. 2010. 7. 24. 이전 1 ··· 333 334 335 33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