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_102-2011, 명작 스캔들] 그들의 영혼으로 그들의 그림을 본다
제 목 : 명작 스캔들 - 소설보다 재미있는 명화 이야기
글쓴이 : 장 프랑수아 세뇨 (김희경 옮김)
출판사 : 이숲
펴낸날 : 2011. 5. 20.
읽은날 : 2011. 9. 2.
명화에는 영혼이 담겨 있다.
이 책은 그 이야기를 증명한다.
자신의 초상이 담기고, 사진의 껍데기가 담기고
그릴 때의 상황과 사랑과 가치관과 고집이 담겨진 명화의 이야기는
단지 잘 그렸구나... 라고 말해왔던 그림들을 살아있게 만들었다.
KBS 방송국의 동명 프로그램과 비슷한 컨셉...
하지만 장 프랑수아 세뇨의 명작 스캔들은 작가들의 보다 인간적인 면에 집중한다.
라파엘로의 끈을 놓지 못한 사랑이야기...
미켈란젤로의 고집과 열정...
그림으로 고해를 하고 살았던 카라바조...
피카소의 게르니카.. 그 위대한 탄생..
토마스 크라운 어페어를 떠올리게 만드는 모나리자 실종 사건...
르네상스를 돌아 오늘로 오는 위대한 예술가들
위대한 예술가는 그만큼 감수성이 뛰어날 수밖에 없다.
그래서 그들의 이야기는 파란만장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이 이야기는 흥미진진할 수밖에 없다.
그리고, 그리고... 담겨진 그들의 영혼은...
단지 말초신경만을 자극하는 꺼리에 이 책을 머물지 못하게 한다.
도저히 피할 수 없는 예술가의 피눈물 어린 열정... 이 익는 이들의 마음에 맺히기 때문이다.
소설보다 재미있다.
소설보다 깊이 마음에 들어온다.
명작 스캔들... 그들의 영혼으로 그들의 그림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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