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위가 궁금한 우리 아이들의 쳐다봄
그 올려다봄에는 항상 빛이 어립니다
눈망울에 비친 햇빛
하다못해 형광등 불빛 뿐만 아니라
가능성의 빛
꿈의 빛
자라나갈 누림의 빛이 항상 어려있습니다
그래 여기 서 있으마
아빠가 해줄 수 있는 약속은 그것 뿐입니다
언젠가 사그라들겠지만
지금 아빠가 할 수 있는 것은 그것 뿐입니다
조금 더 고개를 들어 멀리 보도록
잠깐 힘이 있을 때 시선 가는 길에 서 있는 작은 가로등일 뿐
빛이 자라나겠지요, 언젠가 내 서 있는 곳을 지나서
그때 환하게 웃음 마음을 미리 준비해둡니다
2011. 1. 7.
빛 어린 쳐다봄
'사랑 한컷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엄마의 고됨은 사랑에 삭는다 (0) | 2011.01.10 |
---|---|
30년간 계속 되었던 나의 꼬마 신랑 이야기 (0) | 2011.01.08 |
네 울음도 아빠는 이쁘단다 (0) | 2011.01.06 |
내게 특별한 사람 (0) | 2011.01.05 |
사람이 작은 마음에 깃들길 (0) | 2011.01.04 |